새해 첫 주말, 초미세먼지·황사까지 ‘비상’

이현수 2023. 1. 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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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역에 미세먼지 예비저감조치가 내려진 6일 서울 도심.(뉴스1)

새해 첫 주말인 오늘(7일)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겹쳐 전국 대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당국은 외출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권역도 '나쁨'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강원영서·울산·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휴일임을 고려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은 시행되지 않습니다.

일요일인 내일(8일)도 대기 정체, 황사 유입 등으로 뿌연 하늘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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