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전원회의 보고 문헌' 전국 배포…'결정 관철 학습'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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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한 '보고 문헌'을 전국에 배포했다.
각급 당 조직에서는 문헌 집중학습에 돌입해 당 결정 관철 촉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보고 문헌이 중앙과 지방에 배포됐다면서 "일꾼(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열의와 결사관철의 혁명정신이 비상히 앙양되는 속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전당적인 학습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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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연말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한 '보고 문헌'을 전국에 배포했다. 각급 당 조직에서는 문헌 집중학습에 돌입해 당 결정 관철 촉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보고 문헌이 중앙과 지방에 배포됐다면서 "일꾼(간부)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충성의 열의와 결사관철의 혁명정신이 비상히 앙양되는 속에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체득하기 위한 전당적인 학습이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문헌은 "2023년을 공화국의 발전 행로에 크게 아로새길 위대한 전환의 해, 변혁의 해로 만들기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힘있게 인도하는 귀중한 실천강령"이며, 다음 단계 투쟁에 진입하는 '격동의 시기'에 강령적 문헌을 받은 "전당과 전체 인민의 혁명적 기세"가 충천하다고 말했다.
신문은 각급에서 진행 중인 집중 학습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문헌 내용을 기준으로 "지난해 자기 부문, 자기 단위의 성과와 경험, 결점과 교훈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새로운 발전을 위한 혁신적이며 과학적인 투쟁 목표와 구체적인 실행 대책을 토론하는 방법"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당 조직들은 "문헌에 대한 연구와 토론이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 과업과 실천 방도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투쟁 정신으로 일해 나가도록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각성분발시키는 사상동원 과정, 작전 과정, 임무 분담 과정이 되도록 당적 지도를 심화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금속공업성·화학공업성·전력공업성·석탄공업성·철도성·기계공업성·농업위원회·경공업성·채취공업성·임업성·국가과학원·교육위원회·보건성·문화성 등 모든 성, 중앙기관 당 조직과 각 도 당위원회 및 시·군 당위원회에서도 문헌연구와 토론, 학습 조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말 전원회의가 끝난 뒤 북한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당 결정 관철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사상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전원회의에서 발표된 당 결정을 반복해 보고·토론하게 하는 것으로, 자립과 자력으로 사회주의 새시대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혁명적 열의와 투쟁 정신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신문은 이러한 "전당적인 집중학습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성으로 받들어 국가의 부강발전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혁명적 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는 전체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활력을 더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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