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대형 신인 걸그룹 흥행 속, 방송가 男아이돌 서바이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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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가히 걸그룹들의 한 해였다.
최근 몇 년 간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모두 비슷한 모양새로 쏟아지며, 대중의 피로감이 하향평준화 된 성적표로 드러났다.
특히 각 출연자들 중 뛰어난 이들을 모아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는 것이 아닌, 팀 전체의 경연이라는 점이 여타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과는 다르다.
여자 아이돌 그룹 클라씨를 배출한 '방과후설렘'의 시즌2가 올해 상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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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은 가히 걸그룹들의 한 해였다. 그룹 아이브가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받았고, 뉴진스가 신드롬급 인기로 데뷔와 동시에 스타덤에 올랐다. 르세라핌, (여자)아이들이 신곡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기집권 중이다.
걸그룹들의 흥행 속, 방송가는 남자 아이돌로 도전장을 내민다. 2023년에는 남자 아이돌 서바이벌의 전성기가 돌아올 전망이다.
최근 몇 년 간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모두 비슷한 모양새로 쏟아지며, 대중의 피로감이 하향평준화 된 성적표로 드러났다. 그러나 방송사들은 각자의 무기를 다시 장착해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에 뛰어들며, 남자 아이돌 만들기에 불을 다시 붙인다.
계묘년의 포문을 여는 아이돌 서바이벌은 2월 2일 첫 방송되는 Mnet '보이즈 플래닛'이다. '보이즈 플래닛'은 한국 연습생들의 K그룹과 글로벌 연습생들의 G그룹으로 나눠 경연을 진행하고, '이 두 그룹의 세계가 충돌하는 순간 하나의 세계가 탄생한다'는 세계관을 덧입혀 스토리를 구성했다.
특히 100% 스타 크리에이터(글로벌 시청자)들의 투표로 데뷔조를 결정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이 그대로 반영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그널송 '난 빛나(HERE I AM)' 퍼포먼스 영상은 현재 조회 수 200만 뷰를 넘겼고, 트위터와 웨이보 등 주요 SNS 실시간 트렌드에 프로그램명과 연습생들의 이름이 상위권에 오르는 등 스타를 만들겠다는 시청자들의 열기는 일찍이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각 출연자들 중 뛰어난 이들을 모아 새로운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는 것이 아닌, 팀 전체의 경연이라는 점이 여타 아이돌 오디션 서바이벌과는 다르다. 제작진은 "기존 팀명이나 이미지에 가려져있던 팀의 모습을 내려놓고 오로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미"라며 "기존 이미지에 관한 선입견 없이 오로지 실력으로만 팀을 바라볼 수 있고, 미처 알아보지 못했던 팀의 모습이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에 기존 팬들의 관심 뿐만 아니라, 기존 그룹이 새롭게 탈바꿈하는 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까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주춤하기만 했는데, 다시금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대한 방송사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는 무엇일까. 한 방송 관계자는 "시청률보다는 방송 이후 데뷔조의 성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걸그룹보다는 보이그룹의 매출이 평균적으로 높기 때문에 방송사들이 프로그램 종영 후 데뷔조와 연관된 사업 성과를 기대하며 걸그룹보다는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관심을 더욱 두고 있다는 것"이 해당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시 돌아온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워너원, 엔하이픈과 같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시작점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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