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설 대비 불법 대부 단속…허위광고·고금리 사채 대상

허광무 2023. 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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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9∼27일 3주간 설 명절을 대비해 불법 대부 특별단속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사업과 생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이 불법 대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등록업체 197곳(대부업 151곳, 대부중개업 42곳, 채권추심업 4곳)과 불법 사채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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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울산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는 9∼27일 3주간 설 명절을 대비해 불법 대부 특별단속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명절을 앞두고 사업과 생활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경제적 취약 시민들이 불법 대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단속 대상은 등록업체 197곳(대부업 151곳, 대부중개업 42곳, 채권추심업 4곳)과 불법 사채업 등이다.

단속 내용은 ▲ 법정 이자율(연 20%) 초과 징수 ▲ 무등록 대부 행위와 유사상호 사용 광고 행위 ▲ 허위·과장 광고와 대부 이용자에게 부당 수수료 징수 등이다.

시는 단속에서 적발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 처분, 영업정지 등 행정 통보를 할 예정이다.

시는 사채나 고금리 대출을 사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시 민생사법경찰과(☎052-229-3993)를 통해 법률상담과 무료변호인 선임 등의 도움을 받으라고 권고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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