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베컴 차남 로미오, EPL 무대 도전...브렌트포드 2군 단기 임대

신인섭 기자 2023. 1. 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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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 로미오 베컴이 브렌트포드로 단기 임대 이적했다.

브렌트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임대로 로미오를 영입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미오는 지난 2021년 9월 베컴이 구단주로 관리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예비 팀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포트 로더데일에 합류했다.

로미오는 이미 브렌트포드와 훈련도 함께 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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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데이비드 베컴의 둘째 아들 로미오 베컴이 브렌트포드로 단기 임대 이적했다.

브렌트포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2022-23시즌이 끝날 때까지 인터 마이애미에서 임대로 로미오를 영입했음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로미오는 베컴의 자녀 가운데 유일하게 축구계에 몸담고 있다. 로미오는 지난 2021년 9월 베컴이 구단주로 관리하고 있는 인터 마이애미 예비 팀으로 운영되는 미국의 포트 로더데일에 합류했다. 포트 로더데일은 미국의 3부 리그 소속이다.

로미오는 11살이던 2013년 아스널 유소년팀에 합류해 축구를 배웠고, 마침내 프로 계약에 성공했다. 포트 로더데일과 첫 프로 계약을 맺은 로미오는 공교롭게도 필 네빌의 아들인 하비 네빌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로미오는 프로 데뷔도 이뤄냈다. 그는 입단 2주 만에 데뷔전을 가졌다. 로미오는 그의 아버지 베컴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측면에서 플레이하지만 공수 양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어 더 다재다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미오는 이미 브렌트포드와 훈련도 함께 한 경험이 있다. 그는 2022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Next Pro 시즌이 끝난 후 정기적으로 브렌트포드와 훈련을 받았다. 이러한 인연이 발전해 단기 임대를 떠나게 됐다. 다만 브렌트포드 1군이 아닌 2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미오는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기쁘다. 이곳에 와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사진=로미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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