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카노프스키는 마카체프를 절대 못이긴다” 코미어 장담. 왜?

이신재 2023. 1. 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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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가 이긴다면 그건 UFC 역사상 최대 이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변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마카체프가 상대하기 가장 좋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대로 이슬람 마카체프 (MMA 23-1, UFC 12-1)는 지난 해 그래플링 강자 올리베이라를 서브미션으로 보내며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고 2월 12일 UFC 284에서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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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가 이긴다면 그건 UFC 역사상 최대 이변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이변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는 마카체프가 상대하기 가장 좋은 선수이기 때문이다.”
옥타곤에서 악수하고 있는 마카체프(왼쪽)와 볼카노프스키(사진=UFC)
UFC 전 라이트 헤비급 및 헤비급 2체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의 장담이다. 과거 마카체프와 함께 운동했던 코미어는 오래 전부터 마카체프의 챔피언 등극을 예고했다.

그의 말대로 이슬람 마카체프 (MMA 23-1, UFC 12-1)는 지난 해 그래플링 강자 올리베이라를 서브미션으로 보내며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고 2월 12일 UFC 284에서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1차 방어전을 벌인다.

막강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 (MMA 25-1, UFC 12-0)가 ‘2체급 석권을 자신한다’며 강력하게 도전 의사를 밝혀 생각보다 일찍 성사되었고 경기는 그의 홈인 오스트레일리아 퍼스에서 열린다.

볼카노프스키는 대단한 근력가다. 럭비 선수로 뛸 땐 헤비급에 버금가는 몸이었고 그래서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은 아무 문제없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코미어는 ‘너무 짧다’며 결코 뒤집을 수 없다는 의견이다.

“마카체프가 다루기 딱 좋은 체형이다. 그 작은 키로 볼카노프스키가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아마도 그는 매트에 깔려 피니시 당할 거다. 나는 그 장면을 떠올릴 수 있다.”

볼카노프스키는 167cm. 178 cm 인 마카체프보다 11 cm 나 적다.

극복하기 힘든 차이고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그 점을 지적하며 볼카노프스키를 언더독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볼카노프스키는 그런 지적에 코웃음을 친다. 장신과의 싸움을 수없이 했고 그래서 최적화된 싸움 법과 이기는 법을 알고 있어서다.

격투기 이전의 럭비 선수 시절엔 몸무게가 100kg에 육박했고 힘이 넘쳤다는 볼카노프스키의 파워는 상상 이상이다.

그가 오르테가, 정찬성, 할로웨이와의 방어전에서 보인 힘은 과연 P4P 1위감 이었다. 특히 오르테가의 결정적인 초크를 모두 벗어난 것은 최고의 빅파이팅이었다.

‘역사상 가장 큰 이변’임을 강조하며 마카체프의 승리를 확신하는 코니어와 ‘그건 이변도 아니다’며 2체급 챔피언을 자신하는 볼카노프스키.

현재의 베팅은 마카체프 -325, 볼카노프스키 +270. 볼카노프스키가 확실한 언더독이지만 내기꾼들의 눈엔 ‘뒤집어 질 수 있는 경기’ 수준이다.

플러스 마이너스 600 정도로 그동안 UFC에선 900이상이나 1000에서 역전 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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