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나가자 훨훨...래쉬포드, 10년 만에 '루니의 OT 7G' 연속골 기록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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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가자 훨훨 날고 있다.
래쉬포드는 월드컵 직전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득점을 시작으로 번리(EFL컵),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원더러스, 본머스 그리고 에버턴전까지 6골 2도움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래쉬포드는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 웨인 루니 이후 모든 대회에서 7경기 연속 올드 트래포드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맨유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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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나가자 훨훨 날고 있다. 마커스 래쉬포드 이야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마르시알, 래쉬포드, 브루노, 안토니, 에릭센, 카세미루, 말라시아, 쇼, 바란, 달롯, 데 헤아가 출격했다.
에버턴은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그레이, 무페이, 오나나, 게예, 이워비, 미콜렌코, 타코우스키, 코디, 고드프리, 콜먼, 픽포드가 출전했다.
이날 래쉬포드는 좌측면의 지배자였다. 래쉬포드는 측면에 크게 벌리며 중앙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자주 가져갔다. 이러한 과정에서 선제골도 도왔다. 래쉬포드는 전반 4분 만에 좌측면을 허문 뒤,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안토니가 밀어 넣으며 1도움을 적립했다.
래쉬포드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7분 래쉬포드는 또다시 좌측면을 돌파했고, 컷백을 내줬다. 이를 코디가 걷어내려 했지만 그대로 자신의 골문에 넣으며 자책골을 기록하게 됐다. 쐐기골까지 작렬했다. 래쉬포드는 후반 추가시간 가르나초가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직접 마무리 지으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득점으로 래쉬포드는 모든 대회 6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게 됐다. 래쉬포드는 월드컵 직전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에서 득점을 시작으로 번리(EFL컵), 노팅엄 포레스트, 울버햄튼 원더러스, 본머스 그리고 에버턴전까지 6골 2도움을 올렸다.
대기록과 타이를 이루기도 했다. 축구통계매체 '옵타'는 "래쉬포드는 2012년 2월부터 4월까지 웨인 루니 이후 모든 대회에서 7경기 연속 올드 트래포드 득점을 기록한 최초의 맨유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홈 리그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다면 8경기 연속이자 맨유 선수로서 최초가 될 수 있다.
래쉬포드의 활약은 로이 킨도 엄지를 치켜세우게 만들었다. 킨은 경기 종료 후 영국 'ITV'의 방송에서 "오늘 밤의 아름다움은 내가 그에게 기대하는 것이다. 나는 그의 플레이에 놀라지 않는다. 그는 맨유의 주요 선수 중 한 명이 되고 있다. 매주 그에게 골과 도움을 기대하는 데 그는 분명히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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