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공동어시장 올해 중 어획물 자동 선별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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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수산물 산지 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어획물 선별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올해 어획물 자동 선별기를 도입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선어 자동선별기 제작·설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어시장 측은 여러 어종이 혼획되는 어법 특성을 고려해 잡어를 선별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설치할 업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시장이 선별기 도입에 나선 것은 어획물 선별 인력이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위판 속도가 지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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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전국 최대 수산물 산지 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이 어획물 선별 인력난을 해결하고자 올해 어획물 자동 선별기를 도입한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선어 자동선별기 제작·설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 제안 요청 설명회를 열었고, 향후 업체들로부터 제안서를 받은 뒤 평가를 거쳐 2월 중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선별기 제작에는 7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부터는 선별기를 본격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시장 측은 여러 어종이 혼획되는 어법 특성을 고려해 잡어를 선별할 수 있는 기계를 제작·설치할 업체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별기는 최소 5가지 이상의 단계로, 크기를 선별할 수 있어야 하고 단일 어종의 경우 시간당 40t 이상, 잡어의 경우 통상 15∼20t 처리 능력을 갖춰야 한다.
어시장이 선별기 도입에 나선 것은 어획물 선별 인력이 감소하고 고령화됨에 따라 위판 속도가 지연되기 때문이다.
통상 성어기의 경우 하루 10만 상자 이상을 처리해왔으나 최근에는 선별 인력이 급격하게 줄면서 6만 상자 정도밖에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공동어시장이 위판 목표금액을 달성하지 못한 이유를 자체 분석한 결과 선별인력 부족 문제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부산공동어시장 관계자는 "위판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고객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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