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황사 관측 대기질 매우 나쁨…아침까지 비나 눈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7일 하늘은 대체로 흐리다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아침까지 동부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은 1㎝ 내외고 강수량은 0.1~1㎜다.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난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 수준으로 호흡기 관리가 요구된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서해안(군산, 김제, 부안, 고창)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도 유의해야 한다.

최저기온은 영하 1~영상 2도로 어제보다 4도께 높고, 최고기온은 3~7도로 2~5도 낮다.

오후 1~2시 지역별 기온은 무주·진안·장수 3도, 남원·임실 4도, 전주·군산·정읍·김제·순창 5도, 익산·완주·부안·고창 6도 분포다.

군산 앞바다 간조시각은 오전 9시40분이고, 만조는 오후 3시52분이다. 일출은 오전 7시45분이고 일몰은 오후 5시35분이다.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해남부해상에는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0~4.0m로 매우 높겠다.

휴일인 8일 하늘은 대체로 맑겠다. 예상 기온은 아침 최저 영하 8~영하 3도, 낮 최고 7~9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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