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국가대표팀, 9년만에 FIH 월드컵 출전…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 훈련장 찾아 선수단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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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하키 국가대표팀이 9년만에 출전권을 따낸 FIH(국제하키연맹) 월드컵 출전을 위해 7일 오전 격전지인 인도로 출국했다.
2023 FIH 월드컵은 인도의 오디샤 주 부바네스와르와 로우켈라에서 모두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개 조로 나누어 예선전을 벌인 뒤 각조 1위는 8강으로 직행하고 2, 3위는 컷오프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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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H 월드컵은 인도의 오디샤 주 부바네스와르와 로우켈라에서 모두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4개 조로 나누어 예선전을 벌인 뒤 각조 1위는 8강으로 직행하고 2, 3위는 컷오프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출전 티킷을 따낸 한국은 벨기에 독일 일본과 함께 '죽음의 조'인 예선 B조에 속해 있다. 대한민국은 2002년과 2006년 월드컵에서 잇달아 4위에 오른 적이 있다.
대한하키협회 이상현 회장은 6일 남자 대표팀이 훈련 중인 성남종합운동장 하키경기장을 방문해 훈련중인 선수단을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대한민국 대표팀이 작년 2022 아시아남자선수권 국제대회 우승경험과 슐탄컵 준우승 등의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하키의 위상을 높이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
남자대표팀 신석교 감독은 “9년만에 하키 월드컵에 나가게 돼 더욱 뜻깊다.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겠다. 죽음의 조에 속에 있어 힘들겠지만, 목표는 8강을 생각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여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번 대회 참가국은 모두 16개국으로 △A조: 아르헨티나, 호주, 프랑스, 남아공 △B조: 벨기에, 독일, 대한민국, 일본 △C조: 칠레,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뉴질랜드 △D조: 잉글랜드, 인도, 스페인, 웨일스로 짜여졌다.
한국은 오는 14일 벨기에와 오후 8시(한국시간 기준) 1차전을 시작으로 17일 일본전(오후 8시)은 부바네스와르에서, 20일 독일전(오후 10시)은 로우켈라에서 각각 갖는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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