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살아있는 부산 역사–선사편’ 9일 방송

백재현 기자 2023. 1.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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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시대부터 이어온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을 담은 타큐멘터리가 9일 오후 7시 LG헬로비전(채널 25)을 통해 부산·경남 일원에 40분간 방영된다.

7일 부산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는 '선사 IN 부산 –해양수도의 시작'이란 타이틀로 '바다를 중심으로 부산 선사인의 해양 문화와 한일교류'라는 주제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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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부산박물관 제작, LG헬로비전 통해 오후 7시

[부산=뉴시스]‘살아있는 부산 역사–선사편’ 방송 타이틀(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선사시대부터 이어온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과 역사성을 담은 타큐멘터리가 9일 오후 7시 LG헬로비전(채널 25)을 통해 부산·경남 일원에 40분간 방영된다.

7일 부산시립박물관에 따르면 이번 다큐멘터리는 ‘선사 IN 부산 –해양수도의 시작’이란 타이틀로 ‘바다를 중심으로 부산 선사인의 해양 문화와 한일교류’라는 주제로 방영된다.이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수립된 ‘살아있는 부산 역사 동영상 제작 5개년 계획’에 따른 첫 번째 성과로 예산 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방송에서는 구석기시대부터 청동기시대까지 부산에서 발굴·조사된 대표적인 선사시대 유적과 유구, 유물을 중심으로 부산의 역사·문화적 특징과 차별성을 부각한다.

선사시대 부산지역 사람들이 기후환경의 변화로 나타난 ‘바다’라는 거대한 장애물을 어떻게 적응, 극복하였는지를 컴퓨터그래픽(CG) 영상과 모래(SAND)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전달한다.

특히 신석기시대 이후 일본(북부 규슈)으로의 바닷길을 개척해 한일 해양 교류라는 새로운 네트워크를 형성했던 부산 선사인을 추적하고자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본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일본 현지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선사시대 한일교류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일본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비롯하여 박물관, 전시관, 일본 연구자 인터뷰 등을 영상에 담아 좀 더 역동적 한일교류의 역사를 시민들에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는 것이 부산박물관 측의 설명이다.

9일 방영된 후에는 박물관 누리집, 유튜브,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기관, 도서관 등에 영상이 수록된 DVD를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박물관은 이번 선사시대에 이어 ‘가야’, ‘삼국시대와 통일 신라시대‘, ’고려‘, ’조선‘ 등의 시대 순으로 총 5편의 다큐멘터리를 매년 차례로 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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