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증시 랠리에 애플도 3.68% 급등(상보)

박형기 기자 2023. 1. 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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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증시의 간판주 애플도 최근의 부진을 딛고 3% 이상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다.

이뿐 아니라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아이폰 공급 우려가 과장된 감이 있다며 주식이 과매도 상태에 있다고 밝힌 것도 애플의 랠리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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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공급부족 우려 과장된 측면 있어
애플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미국증시의 간판주 애플도 최근의 부진을 딛고 3% 이상 급등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3.68% 급등한 129.62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나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임금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일제히 랠리했다. 다우가 2.13%, S&P500이 2.28%, 나스닥이 2.56% 각각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고용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22만3000개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모회사 다우존스가 예상한 20만 개보다 높은 것이다.

그러나 시간당 임금은 0.3% 상승에 그쳤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4%보다 적은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에 주목했다.

이뿐 아니라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 모간스탠리가 애플의 아이폰 공급 우려가 과장된 감이 있다며 주식이 과매도 상태에 있다고 밝힌 것도 애플의 랠리에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모간스탠리는 이날 세계 아이폰 제조의 메카 정저우 폭스콘 공장이 지금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며 아이폰 공급이 부족할 것이란 우려가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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