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마약왕' 엘차포 아들 체포 작전에 29명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의 아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29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당국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비디오 구스만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마약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19명과 군인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멕시코 마약왕 '엘 차포'의 아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29명이 숨졌다고 멕시코 당국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발 멕시코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비디오 구스만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마약 조직원으로 의심되는 19명과 군인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앞서 '엘 차포'의 아들인 오비디오 구스만은 전날 오전 4시쯤 시날로아주 쿨리아칸 외곽 헤수스 마리아에서 체포됐는데 아직까지 민간인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작전 도중 21명이 체포됐다.
산도발 장관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시날로아에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며 "금일 1000명의 군 병력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라고 했다.
오비디오의 아버지인 '엘 차포'는 지난 1987년 시날로아 카르텔을 결성했고 이 조직은 미국-멕시코 국경을 넘는 대규모의 지하 터널을 개척해 빠르게 성장했다. 이 결과 시날로아 카르텔은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펜타닐(마약성 진통제)의 약 65%를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경찰은 지난 2019년에도 오비디오를 체포한 바 있지만, 시날로아 카르텔 조직원이 민간인들을 대량으로 살상한다고 위협하자 정부는 끝내 오비디오를 석방했다.
yoong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시댁서 명절 이틀 일하고 220만원 받은 아내, 과하지 않나요?"
- 동거녀 살해 후 시멘트 부어 베란다 은닉…누수업자가 16년만에 발견
- 하태경 보험연수원장 "'브래지어 끈이 내려갔다' 대만족…야한 장면?"
- "제 차 보닛을 밥상으로 쓴 남성, 쓰레기 방치 후 도망" 차주 황당
- 소 등심 '새우살' 주문했는데, 배달온 건 '칵테일 새우'…사장은 "몰랐다" 황당
- 술 한잔 먹고 '비틀' 수상한 손님…사장 뒤돌자 150만원어치 술 '슬쩍'
- 53세 김정난 "결혼하면 이혼하는 사주…말년운 좋아 할 필요 없다고"
- '돌싱' 은지원 "만약 아내가 20시간 게임기 꺼버리면? 20일 집 나갈 것"
- "연예인 아니세요?"…노홍철에 비행기 좌석 변경 요구한 여성 '황당'
- 손연재, 아들 품에 안고 애정 가득 "너무 귀엽잖아"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