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임금상승률 둔화로 상승 마감…나스닥 2.56%↑
김대영(kdy7118@mk.co.kr) 2023. 1. 7. 06:39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임금상승률 둔화 영향으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고용 증가폭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임금상승률 둔화가 주요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전장보다 299.71포인트(2.12%) 오른 3만3629.79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86.90포인트(2.28%) 오른 3895.0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4.05포인트(2.56%) 오른 1만569.2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 노동부 고용보고서에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2만3000명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그러나 시간당 임금은 전월보다 0.3% 올라 전달 상승폭(0.4%)보다 둔화됐다. 임금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임금상승률을 인플레이션 장기화 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본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도 일제히 상승했다. 자재(소재) 관련주가 3% 이상 올랐고 기술·부동산·금융·필수소비재·산업·임의소비재 관련주가 2% 이상 오른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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