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문희경 "원래 꿈은 가수"..대학 가요제 대상까지[★밤TV]

이상은 기자 2023. 1. 7.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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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문희경이 대학 가요제 대상 경력을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게스트 문희경과 함께 울진 맛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허영만은 "그럼 샹송을 불러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문희경은 "그래서 (대학교) 3학년 때 샹송 경영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았다. 그 다음 해에는 가요제를 나서 또 덜컥 대상을 받았다"라며 놀라운 재능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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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배우 문희경이 대학 가요제 대상 경력을 자랑했다.

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이 게스트 문희경과 함께 울진 맛집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날 식사를 마친 허영만은 "문희경씨는 여러 가지를 하지 않으셨냐. 뮤지컬도 하시고"라고 물었다. 문희경은 "네 그렇다 가수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희경은 "제 꿈을 가수였다. 제주도에서 태어나 자랄 때 가수가 되기 위해 서울로 왔다. 안 그러면 제주도에서 평생 물질하고 김맸을 거다"라고 깜짝 고백해 허영만이 놀랐다.

허영만은 "그럼 샹송을 불러야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문희경은 "그래서 (대학교) 3학년 때 샹송 경영 대회에 나가서 대상을 받았다. 그 다음 해에는 가요제를 나서 또 덜컥 대상을 받았다"라며 놀라운 재능을 공개했다. 허영만은 "다방면으로 재능이 있으시다"라고 칭찬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한편 문희경은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울진에서 곰치국과 참문어를 맛본 문희경은 맛있는 음식에 어머니 이야기를 꺼냈다.

문희경은 "어머니가 문어숙회를 살짝 데쳐서 해주시고 나머지는 죽을 해 주셨다. 어머니가 죽을 잘 쑤셨다"라고 과거를 떠올렸다. 허영만은 "지금 살아 계시냐"라고 물었고, 문희경은 "1년 전에 위암 말기 판정받으시고 4개월 만에 돌아가셨다.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너무 죄송하고 잘 못해드린 게 늘 생각났다. (돌아가신지) 1년 되셨지만 아직도 살아 계신 것 같은 느낌이다"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문희경은 "(고향) 제주도에 가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엄마한테 항상 전화를 했다. '엄마 나 공항에서 내렸으니까 자리 물회 해줘, 갈치구이 해줘'라고 전화했는데, 이제는 내려가면 전화를 걸 곳이 없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문희경은 "하루는 제주도에 갔다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어머니 생각이 났다"라며 이난영의 '해조곡'의 한 구절을 불렀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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