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개소식' 앞둔 김기현·안철수, 메시지 고심…원로·당원 만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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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요 당권 주자들은 토요일인 7일에도 정치권 원로나 당원 등을 만나며 당심 잡기에 나선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공개적인 일정 없이 여권 원로 등과 개인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한편, 수도권 당심 잡기에 주력한다.
또한 다음 주 중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안 의원은 당권 도전 이유 등에 대한 메시지 준비와 함께 초청 대상 인사에 직접 연락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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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국민의힘 주요 당권 주자들은 토요일인 7일에도 정치권 원로나 당원 등을 만나며 당심 잡기에 나선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공개적인 일정 없이 여권 원로 등과 개인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지난 6일에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예방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또 오는 9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에서 캠프 개소식을 여는 만큼 주말 간 메시지를 다듬는 행사 전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는 한편, 수도권 당심 잡기에 주력한다. 오전에는 서울 용산구 당협에서 당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후에는 강동구 갑·을 합동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당권 도전 의지를 재차 피력한다.
또한 다음 주 중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인 안 의원은 당권 도전 이유 등에 대한 메시지 준비와 함께 초청 대상 인사에 직접 연락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경북 구미에서 '박정희 정신'을 외치며 출마를 공식화한 윤상현 의원은 이날 당 관계자 등을 두루 만나며 본격적으로 지지 호소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주요 당권 주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낮은 만큼, 상승 모멘텀을 위한 전략적 고민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경태 의원은 부산 당심 잡기에 나선다. 조 의원은 이날 해운대갑·을, 금정구, 동래구 당원들과 만날 예정이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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