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황사·초미세먼지 주의…오전까지 내륙 비나 눈

배혜지 2023. 1. 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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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호남에는 어제부터 비나 눈이 내리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그래도 비구름이 동쪽으로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대설 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오전까지 내륙 지역에는 1cm 안팎의 눈이나 1mm 안팎의 비가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늘 주의하셔야할 건 황사와 초미세먼지입니다.

그제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동하면서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서 황사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경기와 대전, 충남에는 초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져있고 충남은 초미세먼지 농도 175 마이크로그램으로 평소보다 6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모두 '매우 나쁨'~'나쁨' 단계까지 나타나겠습니다.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셔야겠습니다.

추위 걱정은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보다 많게는 10도 가량 기온이 높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4도, 강릉 9도, 광주 8도, 대구 7도로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그래픽:강채희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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