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가오갤’ 연기는 바보같았다”, MCU 떠나는 53살 배우의 후회[해외이슈]

2023. 1. 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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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를 끝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나는 데이브 바티스타(53)가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드랙스 캐릭터를 맡아 ‘가오갤’ 시리즈를 비롯해 모두 7편의 MCU 영화에 출연했다.

바티스타는 5일(현지시간) GQ와 인터뷰에서 “드랙스에게 너무 고맙다. 나는 그를 사랑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것이 끝났다는 것에 안도감이 있다. 모두 즐거운 것은 아니었다. 그 역할을 하는 것은 힘들었다. 메이크업하는 과정이 나를 지치게 했다. 나는 드랙스가 내 유산이 되기를 원하는지 모르겠다. 그것은 바보같은 연기였고, 나는 더 극적인 것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3년은 바티스타에게 중요하다. 현재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글래스 어니언’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 그는 나이트 M. 샤말란의 ‘노크 앳 더 캐빈’, 데니브 빌뇌브의 ‘듄:파트2’로 관객을 찾는다.

바티스타는 2023년 영화 프로젝트들이 마블 이후의 연기 경력을 형성하는 데 있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샤말란의 새로운 스릴러에 대해 “내가 영화에서 말한 것 중 단연코 대사가 가장 많은 것이다. 그냥 엄청난 양의 독백이 있다. 우리는 매우 비싼 필름으로 촬영했다. 카메라 하나로 촬영을 했기 때문에 편집할 여유가 없다. 완벽한 이해가 필요해서 부담이 크다”고 털어놓았다.

바티스타는 “나는 스포트라이트나 명성에 관심이 없다. 그저 더 나은 배우가 되고 싶다. 나는 동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싶다. 칭찬은 필요 없다. 정말 필요 없다. 그것은 경험에 관한 것이고, 내가 무언가를 성취했다는 것을 아는 것에 관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크 앳 더 캐빈’은 2월 3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는 5월 5일, ‘듄:파트2’는 11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디즈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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