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싸워달라는 메시지” 이선균, 문채원 복수 도우러 한국행 ‘법쩐’ 첫방[어제TV]

서유나 2023. 1. 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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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문채원의 복수를 돕고자 한국으로 돌아왔다.

1월 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1회에서는 몽골에 머물던 은용(이선균 분)이 한국행을 택했다.

한편 장태춘이 부탁한 서류의 암호를 풀어주며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아차린 은용은 "태춘이가 받은 암호자료의 제보자는 준경이가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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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이선균이 문채원의 복수를 돕고자 한국으로 돌아왔다.

1월 6일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1회에서는 몽골에 머물던 은용(이선균 분)이 한국행을 택했다.

이날 지방 법대 출신 검사 장태춘(강유석 분)에겐 '쏠라바이오 시세 전략 시나리오'라는 제목의 수상한 서류가 퀵 배송 됐다. 이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 장태춘은 곧 금융범죄 베테랑인 남계장(최덕문 분)을 통해 이것이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박훈 분)이 과거 덮었던 사건 관련 내부 문건임을 알게 됐다.

중요한 건 해당 서류가 옛날 사채업자들이 보안을 위해 숫자를 암호로 쓰던 것처럼 작성됐다는 것. 제대로 수사를 하기 위해선 쏠라바이오가 발행한 원본대조용 진짜 숫자를 찾아내야 했는데, 그러기 위해선 사채업자의 도움이 필요했다.

고민하던 장태춘은 곧 숫자의 비밀을 알 만한 사람을 떠올렸다. 바로 용역깡패 노릇, 사채놀이, 주식으로 돈을 벌다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한국을 떠난 삼촌 은용이었다.

때마침 장태춘에겐 은용에게 받을 빚이 있었다. 어린시절 써놓은 차용증을 찾은 장태춘은 서류와 차용증을 은용이 있는 몽골까지 팩스로 보냈고, 은용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장태춘이 보낸 서류를 해독해 발송했다.

풀린 암호를 통해 서류를 살펴본 결과 이는 명동 사채왕이자 황기석의 장인, 그리고 은용이 과거 모셨던 명회장(김홍파 분)이 배후에 있는 주가조작 사건이었다. 수익금은 뷰티 스파클과 GMi뱅크로 흘러 들어갔는데, 두 회사의 모두 대주주가 명회장이었다. 명백한 내부거래 혐의였다.

이후 장태춘은 특수부 검사 황기석을 잡고 특수부에 갈 생각으로 본격 수사를 시작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검사장 전관인 GMi뱅크의 대표 오창현(이기영 분)이 장태춘의 직속 상관인 박부장(최민철 분)을 만나 회유, 이에 박부장이 GMi뱅크는 영장에서 빼고 뷰티 스파클만 수사하라고 지시내린 것.

하지만 이후 기자들이 잔뜩 와있는 오창현의 북콘서트에서 한 사람이 "오창현을 구속하라"며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것이 기사화 되며 화제가 되자 박부장은 GMi뱅크 압수수색 영장을 내어줄 수밖에 없었다.

그 가운데 장태춘에게 익명으로 제보 서류를 보낸 인물은 박준경(문채원 분)으로 밝혀졌다. 이런 박준경은 오창현, 명회장과 악연이 있었다. 박준경의 모친 윤혜린(김미숙 분)이 운영하던 GMi뱅크의 전신 블루넷을 명회장에서 작업 당해 빼앗기고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것.

한편 장태춘이 부탁한 서류의 암호를 풀어주며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알아차린 은용은 "태춘이가 받은 암호자료의 제보자는 준경이가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이어 "준겸이가 태춘이에게 보낸 제보는 나에게 보낸 메시지다. 돌아와 함께 싸워달라는"이라며 몽골 생활을 정리하고 비행기에 올랐다. 그시각 박준경에겐 황기석이 부장검사로 있는 특수1부의 검사들이 찾아와 동행을 요구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사진=SBS '법쩐'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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