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캘린더] 새해 분양시장 기지개…내주 4천214가구 분양

김치연 2023. 1. 7.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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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다시 공급 채비에 나서면서 다음 주 전국에서 4천200여 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6개 단지에서 4천214가구(일반분양 1천94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아울러 청약 제도도 중도금 대출·특별공급 분양가 기준 폐지, 무순위 청약자격 요건 완화, 1주택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 대대적인 손질이 이뤄져, 얼어붙었던 청약 시장에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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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분양시장 기지개…내주 4천214가구 분양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움츠렸던 분양시장이 다시 공급 채비에 나서면서 다음 주 전국에서 4천200여 가구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6개 단지에서 4천214가구(일반분양 1천943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평촌센텀퍼스트', 대구 동구 신천동 '힐스테이트동대구센트럴', 제주 제주시 애월읍 '하귀푸르미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정부가 새해 첫 주부터 분양시장 활성화와 미분양 물량 해소 등을 위해 서울 4개 구(강남·송파·서초·용산)를 제외한 전역을 규제지역에서 해제하고, 분양가 상한제를 걷어내면서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

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에서 해제되면 대출 규제 완화, 전매제한 기간 축소, 실거주 의무 폐지 등 분양시장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규제들이 대거 완화된다.

아울러 청약 제도도 중도금 대출·특별공급 분양가 기준 폐지, 무순위 청약자격 요건 완화, 1주택 당첨자 기존 주택 처분 의무 폐지 등 대대적인 손질이 이뤄져, 얼어붙었던 청약 시장에 따뜻한 기운이 스며들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미분양 우려에 숨죽였던 건설사들이 서울과 수도권 청약 시장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공급 채비에 나서는 분위기"라며 "다만 아직은 시기적으로 계절적 비수기와 연초인 만큼 작년 미분양이 급격히 늘어났던 지방까지 온기가 돌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필요해 보인다"고 내다봤다.

견본주택은 경남 창원시 안민동 '성산삼정그린코아웰레스트2단지' 민간임대 1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

※ ♣=오피스텔 [부동산R114 제공]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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