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띠' 골프 선수들, 2023년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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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토끼띠' 선수들이 자신의 해에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맹동섭은 토끼의 해를 맞아 재도약을 꿈꾼다.
KPGA 코리안투어 2승을 쌓은 이재경도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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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도약 꿈꾸는 허인회·맹동섭
이가영·황정미·박현경, 2023시즌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토끼띠' 선수들이 자신의 해에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 남녀 골프 선수들은 겨우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우승했던 선수들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하고, 부진했던 선수들은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했다.
KPGA 코리안투어의 허인회(36)와 맹동섭(36)은 남다른 각오를 보이고 있다.
1987년생인 허인회는 통산 5승(국내 4승, 일본투어 1승)을 기록중인 베테랑이다.
허인회는 "올해 2월에 아들이 태어난다. 좋은 성적을 내서 멋진 아빠가 되고 싶다"라며 "지난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토끼띠의 해를 '허인회의 해'로 만들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3승의 맹동섭은 토끼의 해를 맞아 재도약을 꿈꾼다. 맹동섭은 2022시즌 총 15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4회 포함 7개 대회에 컷 통과하며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보냈다.
맹동섭은 "올해 4월 딸이 태어나는 경사가 있다.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고 싶다"라며 "지난해 만족할 만한 시즌을 보냈다"며 "이번 시즌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1999년생 정찬민(24)과 고군택, 이재경, 김의인, 박형욱, 윤도원도 승리를 노린다.
정찬민과 고군택은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데뷔한 정찬민은 14개 대회 출전해 톱10 2회 포함 7개 대회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위권 진입 횟수는 적었다.
정찬민은 "2022년 목표였던 '장타상'을 수상했지만 우승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2023년은 반드시 첫 승을 기록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부족했던 쇼트게임을 보완하고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여 첫 승에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투어 4년차인 고군택은 매년 우승을 향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지난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올렸다. 데뷔 4년 만에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2승을 쌓은 이재경도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99년생 이가영과 황정미는 지난해 첫 승을 신고했다. 올해 자신의 단점을 보완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이가영은 "겨울 동안 체력적인 부분과 쇼트게임을 중점적으로 훈련할 예정"이마려 "2022시즌보다 더 나은 성적과,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지난해 무승에 그친 박현경은 올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박현경은 "우승을 못한 게 너무 아쉬웠다. 그래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많이 생긴 시즌이었다"라며 "체력이 부족하니까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 겨울엔 지금껏 해왔던 것보다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아쉽게 우승을 놓친 1999년생 동갑내기 안지현, 최예림도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안지현은 "세웠던 목표를 하나도 이루지 못해 너무 힘들었다. 한편으로는 배우고 느낀 것도 많았다. 앞으로의 투어 생활에 밑거름이 될 거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고, 최예림은 "준우승을 두 번이 했지만, 하반기에 성적이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 나의 점수는 70점이다"라며 이번 시 선전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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