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금통위, 2023년 금리 '가늠자' 될까[한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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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한국은행은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한다.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리동결 소수 의견 여부가 중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7일 한은에 따르면 금통위는 오는 13일 새해 첫 정례회의를 열고 현재 3.25% 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할지, 인상할지 등을 결정한다.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올 경우 금리 동결 등 소수 의견 여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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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다음 주 한국은행은 올해 첫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개최한다. 베이비스텝(0.25%포인트 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리동결 소수 의견 여부가 중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의 금리 차이도 금리 인상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의사록에서 FOMC위원들은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로에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등 매파(긴축 선호)적인 모습을 보였다. 올해 투표권을 갖고 있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의사록 공개 전 “기준금리를 5.4% 수준까지 올린 뒤 지켜봐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금리 인상 결정이 나올 경우 금리 동결 등 소수 의견 여부도 주목된다. 금리동결 소수의견 위원이 2명 이상일 경우 3.50% 수준에서 금리 인상이 종료될 것이라는 분석이 따른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작년 11월 금통위에서 금통위원 6명 중 3명은 금리 인상 최종 수준에 대해 3.50%를, 2명은 3.75%를, 1명은 3.25%를 언급한 바 있다.
◇주간 보도계획
△10일(화)
8:00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
△12일(목)
12:00 2022년 12월중 금융시장 동향
12:00 2022년 12월 이후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13일(금)
통화정책방향 및 기자간담회 자료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06:00 2022년 12월 수출물가지수
△15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 논고: 글로벌 유동성 축소가 신흥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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