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터졌다…日·괌·필리핀 한국인 관광객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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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멈춰섰던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폭증하고 있다.
10월 12만2900명, 11월 31만5400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았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회계 연도 (2021년 10월~2022년 9월)에 괌을 방문한 여행객은 21만6915명으로, 한국인은 이중 절반인 10만8454명을 차지했다.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230만명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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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 11월 월 해외여행객 100만명 돌파…방한 외국인 2배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코로나19로 멈춰섰던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폭증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는 한국이 방문객 1위를 기록했다.
7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은 지난해 11월 기준 104만1431명으로, 2020년 2월(104만6779년) 이후 2년9개월만에 처음으로 100만명선을 회복했다. 같은 달 한국으로 들어오는 외국인여행객(46만명)의 2배를 넘어선 수치다.
12월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으로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괌, 필리핀 등이 잭팟을 터트렸다.
일본이 무비자 관광을 허용한 지난 10월 이후 관광객 최다 송출국은 단연 한국이었다. 10월 12만2900명, 11월 31만5400명의 한국인이 일본을 찾았다. 11월의 경우 전체 방일 외국인 3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었다.
겨울 인기 여행지인 홋카이도와 규슈를 필두로 전 지역이 골고루 인기다.
괌은 여행객의 절반을 한국인으로 채웠다. 괌정부관광청에 따르면 2022년 회계 연도 (2021년 10월~2022년 9월)에 괌을 방문한 여행객은 21만6915명으로, 한국인은 이중 절반인 10만8454명을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한국인 여행객 수는 약 17만5000명으로 추정됐다.
필리핀 역시 한국관광객들이 몰려들며 관광산업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에는 지난해 265만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는데, 미국(50만5089명)에 이어 한국(42만8014명)이 2위였다. 마닐라·세부·보홀·팔라완·보라카이·클락 등이 꾸준히 인기다.
엔데믹 이후 원달러 환율과 유가가 치솟고 항공권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 일본과 동남아에 관광객들이 몰렸다는 분석이다.
한국인이 인근 국가 관광산업 회복의 주역으로 떠오르며 해외 관광청 마케팅도 활발하다.
태국은 수교 65주년을 맞아 우리 정부와 '2023-2024 한태상호방문의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한국여행업협회, 대한항공 등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5년까지 한국인 관광객 230만명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괌 역시 한국-괌 오전 항공편 증편과 야간편 증편으로 2023년 약 53만석의 항공권을 확보키로 했다. 올해 한국인 여행객 유치 목표는 40만명으로 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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