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제시안에 ‘시간 갖겠다’ 통보한 지 한 달, FA 계약 언제쯤 성사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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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답보 상태다.
지난해 원소속팀은 최종 제시안을 넘겼고, 선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kt는 이적 시장에서 큰손은 아니었지만, FA 내야수 김상수를 4년 29억원에 영입했고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이상호를 품에 안으며 선수단 보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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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여전히 답보 상태다. 지난해 원소속팀은 최종 제시안을 넘겼고, 선수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kt 위즈는 신본기(34)가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경남고와 동아대를 졸업한 신본기는 2012년 롯데 자이언츠에 2라운드 전체 14순위로 입단했다. 줄곧 롯데에서 뛰며 커리어를 쌓은 신본기는 2021시즌을 앞두고 kt로 트레이드 됐다.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적 첫해에는 96경기에 출전해 174타수 41안타 1홈런 타율 0.236을 기록하며 kt의 창단 첫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눈에 띄지 않지만 묵묵히 자리를 지켜온 신본기. 지난해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성적이 좋지 않았다. 2022시즌에는 74경기에서 138타수 22안타 1홈런 8타점 타율 0.182로 다소 부진했다. 그럼에도 신본기는 과감하게 FA 신청서를 접수했다.
신본기는 kt 소속으로는 유일한 FA 선수기도 했다. kt는 이적 시장에서 큰손은 아니었지만, FA 내야수 김상수를 4년 29억원에 영입했고 LG 트윈스에서 방출된 이상호를 품에 안으며 선수단 보강을 이뤘다. 그러나 내부 FA 신본기와 계약은 진척되지 않았다.
kt는 신본기와 지난 12월초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계약 조건을 제시했고, 선수도 ‘시간을 갖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한 달이 넘도록 계약은 진전되지 않았다. kt가 제시한 조건과 선수 사이의 이견차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 kt와 신본기는 조만간 다시 한 번 더 만날 예정이다. 해를 넘긴 FA 협상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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