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내게 막말한 감독, 내가 스타덤 오르니…"(손없는날)
2023. 1. 7. 06:0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연정훈의 아내인 배우 한가인이 신인시절 자신에게 막말을 했던 감독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손 없는 날'에서 신동엽은 "저는 그래도 상처(?)가 있지만 한가인은 상처가 전혀 없잖아?"라고 추측했다.
이에 한가인은 "저는 처음에 모델이었는데 이게 어떻게 드라마를 촬영하게 돼가지고, 카메라가 어디 있는지를 알겠어? 제가 뭐를 알겠어? 그러니까 막 그냥 소 뛰듯이(?) 말 뛰듯이(?) 뛰어다녔다"고 신인 시절을 회상했다.
한가인은 이어 "그래서 감독님이 '네가 배우가 되면 내 손에 장을 지질 거야' 막 이러셨다. 그랬는데 그 감독님을 제가 조금 잘 되고 나서 방송국에서 봤거든? '어머 너는 토끼 같구나' 이러시는 거야. 깜짝 놀랐다. 토끼? 장 지진다고 할 땐 언제고"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손 없는 날'은 짐보다 말이 많은 시끌벅적 이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손 없는 날'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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