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view] 패배 잊은 KT, 6연승 인터뷰 최성모-하윤기-한희원

 

[점프볼=안양/전다인 인터넷기자] 6연승 KT의 달라진 자신감.

수원 KT는 지난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경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7위 KT는 6연승(13승 15패)을 달리며 공동 5위(캐롯, KCC)와 격차를 0.5경기로 좁혔다.

KT 최성모는 KGC와 경기에서 벤치로 시작, 16분 6초 동안 9점(3점슛 1개) 4어시스트로 백코트에 힘을 보탰다. 최성모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 너무 기쁘다. 힘들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한 것이 승리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비를 해야하 하는 선수의 영상을 많이 본다. 운동할 때 웨이트와 슛을 많이 던지며 컨디션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는 하윤기는 이날도 14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특히 9개의 야투를 시도해 7개를 성공하며 높은 야투 성공률(78%)을 자랑했다.

하윤기는 연승을 이어가는 동안 신경 쓴 점으로 "개인적으로 리바운드, 몸싸움에서 지지 않으려고 한다. 팀적으로 수비에서 좀 더 확실하게 신경 쓴다"고 답했다.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한희원(18점)은 경기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한희원은 "연승이 시작되기 전에는 4쿼터가 조금 불안했다. 하지만 연승하면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커졌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정 경기도 많이 찾아온 팬들에게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뛰어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도록 하겠다. 또 (정)성우가 항상 시합 전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최)창진에게도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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