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산지 대설주의보 해제…철원 동송 10.3㎝

김경목 기자 2023. 1. 7.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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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구름대가 빠르게 동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4시를 기해 태백, 화천, 평창·정선·양구·인제 평지와 중부·북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속초·고성·양양 평지와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건조경보와 태백의 건조주의보는 전날 오전 10시에 해제됐다.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횡성, 철원, 화천, 춘천,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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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황해도 눈구름대 다시 생성되면서 영서·산지 낮까지 눈 내려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눈구름대가 빠르게 동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설주의보가 해제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7일 오전 4시를 기해 태백, 화천, 평창·정선·양구·인제 평지와 중부·북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전 3시에는 철원과 영월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춘천, 횡성, 원주, 홍천 평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오전 2시에 해제됐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3시 적설량은 철원 동송 10.3㎝, 화천 상서 8.9㎝, 설악산 6.6㎝, 평창 진부 6.1㎝, 홍천 내면 5.6㎝, 홍천 팔봉 6.5㎝, 춘천 남산 6.0㎝, 횡성 4.2㎝, 원주 신림 3.8㎝, 평창 진부 2.6㎝, 양구 해안 2.0㎝, 홍천 내면 2.0㎝, 평창 용평 1.1㎝, 향로봉 0.7㎝까지 내렸다.

대설특보 상황은 강한 눈구름대가 시간당 40~50㎞의 속도로 동북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해제와 발효가 이어지고 있다.

시간당 3~5㎝의 강한 눈이 내리는 지역은 점차 동쪽으로 이동하겠다.

영서와 산지에는 황해도에서 눈구름대가 다시 생성됨에 따라 낮 12시에서 오후 3시까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에는 오전 6시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영동 북부에는 1㎝ 내외로 눈이 쌓이겠다.

한편 강릉·동해·삼척 평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속초·고성·양양 평지와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건조경보와 태백의 건조주의보는 전날 오전 10시에 해제됐다.

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평지, 횡성, 철원, 화천, 춘천, 북부·중부·남부 산지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해제됐다.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6일부터 8일까지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조금 높게 분포하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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