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현장]SK어스온,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1600만톤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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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2050년 1600만톤 이상의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 ·저장) 사업 목표를 밝혔다.
노정용 SK어스온 그린 센터장은 "CCS 사업은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격리할 수 있는 저장소 발굴이 중요하다"며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CC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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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말레이시아·호주 저장소 발굴 추진
(라스베이거스=뉴스1) 김종윤 기자 = SK어스온은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3에서 테크데이를 개최하고 오는 2050년 1600만톤 이상의 CCS(Carbon Capture & Storage, 탄소 포집 ·저장) 사업 목표를 밝혔다.
CCS는 탄소를 포집·저장해 땅속에 영구적으로 묻는 것을 말한다. 최근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불리고 있다. 글로벌 조사기관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에 따르면 세계 CCS 저장 규모는 오는 2025년까지 연간 2억3000톤에서 2030년 7억2000톤으로 추산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32%에 달한다.
SK어스온은 지난 2020년 TF(Task Force)를 조직해 CCS 사업에 뛰어들었다. 기존 석유개발(Upstream) 중심 사업 구조에 친환경 영역을 추가했다. CCS 저장소 탐사·개발에 적용되는 기술은 석유 개발 사업에 적용되는 기술과 유사하다. 지난 40년간 석유개발사업으로 확보한 기술과 경험이 CCS 사업 진출을 택한 배경이다.
SK어스온은 국내뿐 아니라 북미·말레이시아·호주에서 저장소를 발굴해 사업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오는 2030년 200만톤에 이어 2050년 1600만톤 이상 이산화탄소 저장소 확보할 계획이다.
노정용 SK어스온 그린 센터장은 "CCS 사업은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격리할 수 있는 저장소 발굴이 중요하다"며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CCS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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