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국발 황사 영향 미세먼지 '매우 나쁨'…낮 최고 12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인근 올레길에서 바라본 제주시 도심이 뿌연 먼지로 덮여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토요일인 7일 제주는 중국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제주에선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7도(평년 3~5도), 낮 최고기온은 9~12도(평년 9~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게 분포하겠다.

이와 함께 제주에는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강풍이 예보됐다.

바다의 물결은 남부 앞바다를 제외한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m로 높게 일겠고, 바람도 초속 9~16m로 강하게 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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