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7일, 토)…중국발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 높아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 중인 6일 오전 광주 시내가 뿌연 먼지로 뒤덮여 있다. 2023.1.6/뉴스1 ⓒ News1 최성국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7일 광주와 전남은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진다.

특히 전남 북부를 중심으로 일부지역에서는 낮 12시까지 비나 눈이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이고, 예상 적설량은 전남 동부내륙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화순·곡성 0도, 나주·담양·영암·장흥·보성 1도, 광주·장성·무안·순천·광양 2도, 목포·여수 3도, 진도·신안·완도 4도이다.

낮 최고기온은 곡성 6도, 광주·무안·목포·구례·보성·함평·화순 7도, 광양·여수·해남·강진·고흥·나주 8도, 순천 9도를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매우 나쁨'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남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는 1.0~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7일 새벽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높겠다"며 "기류의 흐름에 따라 황사의 영향을 받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미세먼지 예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