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심각했던 공황장애 "구석에 웅크리고 뜬 눈으로 밤새" ('금쪽') [Oh!쎈 포인트]

김수형 2023. 1. 7.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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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형돈이 공황장애를 겪은 박영진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영진이 출연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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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정형돈이 공황장애를 겪은 박영진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영진이 출연했다. 

이날 ‘안전과민증’을 체크해보기로 했다. 박영진은 4개나 해당하는 모습. 정형돈은 “내가 불안장애 대표적인데”라며 너스레, 박영진은 “대비를 잘하는 편이라 생각했는데”라며 불안감이 높다는 진단에 당황했다.

언제부터 불안의 시작일지 묻자 박영진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기분이 좋지만 불안감이 찾아왔다”며 “약간의 공포가 밀려오면서 ‘공황이이구나’ 싶었다”며 증상을 전했다. 급기야 전문의가 지금 하는 일을 관둬야한다고 진단했다는 것. 박영진은 “스트레스 과부화상태, 하고 있는일 전부 관둬야 건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

일상에서 불안했던 일화를 묻자 정형돈은 “나도 저런 시기가 있어, 충분히 이해한다”며 “낯선사람에 대한 공포, 혼자 있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런 불안감이 오래됐다, 혼자 무서워서 구석에 몸을 웅크리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운 적도 있다”며 고백했다. 정형돈은 “그런 시기를 다 지나왔다”며 비로소 담담하게 말하며 위로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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