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모로코 간판 수비수 전력 이탈. 심낭염으로 8주 아웃

박문수 2023. 1. 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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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모로코 대표팀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가 코로나19 후유증 탓에 한 달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은 월드컵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마즈라위가 후유증으로 심낭염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다른 측면 수비수 파바르의 경우 월드컵 초반 부진을 이유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대회 중 전력 외 자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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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 돌풍의 주역 중 한 명인 누사이르 마즈라위
▲ 월드컵 기간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 -> 심낭염 증상으로 결장 불가피
▲ 후반기 앞둔 바이에른에 불어 닥친 부상 경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의 모로코 대표팀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가 코로나19 후유증 탓에 한 달가량 결장할 예정이다.

본 매체(골닷컴) '글로벌'은 월드컵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던 마즈라위가 후유증으로 심낭염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회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8주 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에 따르면 마즈라위는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마즈라위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결장했다.

프랑스와의 준결승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지만 단 45분만 소화했다. 컨디션이 문제였다. 크로아티아와의 3,4위전에서는 근육 피로를 이유로 결장했다.

월드컵 이후 휴식기를 거친 마즈라위는 바이에른으로 돌아왔다. 곧 개막할 후반기 일정 소화에 앞서, 심낭염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후유증 탓에 심장을 감싸는 보호낭인 심낭에 염증이 생긴 것이다.

구단 또한 공식 채널을 통해 '마즈라위는 바이에른과 함께 도하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후반기 준비를 위해 바이에른은 카타르 도하에 캠프를 꾸린 상태다.


바이에른도 비상이다. 후반기 개막까지 2주 남았다. 리그 일정은 물론이고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을 만난다. 100% 전력이면 모를까. 부상 누수 상태에서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그리고 네이마르가 버티고 있는 PSG를 상대하기란 쉽지 않다.

특히 수비진 공백이 뼈아프다. 마즈라위와 뤼카 에르난데스가 월드컵 도중 부상으로 아웃됐다. 에르난데스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많이 뛰어야 하는 풀백 마즈라위는 심장에 염증이 생긴 상태다.

이들만이 아니다. 월드컵 조별 예선 탈락 후 알파인 스키에 나섰던 노이어는 이미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야심 차게 영입한 사디오 마네도 아직 부상 회복 중이다.

또 다른 측면 수비수 파바르의 경우 월드컵 초반 부진을 이유로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대회 중 전력 외 자원이 됐다. 보우나 사르가 있지만 측면을 맡기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키미히를 측면으로 보내자니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진다.

분데스리가에서야 걱정은 없지만, 앞서 말했듯 주축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더디게 될 경우 당장 다음 달로 예정된 PSG전이 걱정되는 상황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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