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자 브랜드 대상] 행복한예술재단

김정열 기자 2023. 1. 7.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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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음악이다.

행복한예술재단을 이끌고 있는 박소은 소프라노는 이런 역할과 함께 한국 음악의 세계화와 클래식 음악 분야의 대중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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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정열 기자)

희로애락을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는 음악이다. 특히 음악을 통한 울림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역할도 한다. 행복한예술재단을 이끌고 있는 박소은 소프라노는 이런 역할과 함께 한국 음악의 세계화와 클래식 음악 분야의 대중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세계적인 스핀토 소프라노로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탈리아 캄포바소(Campobasso) 국립음악원 및 키지아나(Chigiana) 아카데미를 수석 졸업한 그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카르멘', 창작 오페라 '귀항' 등에 주역으로 출연한 한국의 대표적인 소프라노다. 한국 가곡, 외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국내외 무대에서 감동적으로 연주하는 등 한국 음악의 세계화와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힘들고 지친 이웃을 찾는 노래의 천사"

그는 동시에 다수의 음악회를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고 김대중 대통령 10주기와 13주기 추모음악회,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문화제 광화문광장 연주, 헝가리 유람선 참사 위로를 위한 부다페스트 영웅광장 연주 등을 통해 아픔을 공유하고 상처를 보듬었다. 2022년 4월에는 '미얀마 민주화를 위한 박소은 위로와 응원 독창회' 등을 통해 모은 모금액을 사랑의열매와 미얀마 단체에 보내는 등 활발한 기부활동을 해왔다.

그의 이런 행보에 대해 월간 음악잡지 《월간 리뷰》의 김종섭 대표는 박소은 소프라노를 '위로와 치유의 성악가'로 부르며 "힘들고 지친 이웃이라면 언제든 찾는 노래의 천사다. 타인의 고통을 나의 고통으로 인지하는 소프라노 박소은의 울림 깊은 스핀토 소프라노의 음성은 실로 감동이 넘친다"고 평가했다.

박소은 소프라노는 현재 장신대 외래교수로 강의와 후학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최대의 문화예술단체인 한국예총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다. 글로벌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한국의 클래식을 전 세계에 보급하기 위한 K-클래식 글로벌 아티스트에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행복한예술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소은 소프라노는 "음악과 문화예술의 대중 및 공공기관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며, 한국을 대표해 예술과의 '행복한 동행' 연작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며 "미얀마 및 우크라이나 평화 음악회와 함께 2023년에는 일본 우토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 클래식과 성악의 세계화와 K-클래식 확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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