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체로 구름 많고 흐려…기온 점차 올라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7일 인천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기상청은 “서울·인천·경기도에 오늘 낮부터 오후 3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점차 올라 평년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강화군 영하 1도, 계양구·남동구·부평구·중구 0도, 동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 1도, 옹진군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강화군·계양구·남동구·동구·미추홀구·서구·연수구·중구 4도, 부평구·옹진군 3도 등으로 예상된다.

서해중부앞바다는 바람이 초속 5~15m로 불어 바다의 물결은 0.5~2.5m 내외로 일겠다.

인천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모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특히 눈 또는 비가 지면에서 얼어 도로살얼음이 나타나거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더욱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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