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작은 목소리, 빛나는 책장

2023. 1. 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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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이 책을 손에 쥘 때 느끼는 순수한 마음의 움직임이 좋다.

크게 의식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길 바라며 눈앞에 있는 책을 손에 쥔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설령 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내일은 조금 더 나은 서점을 만들고 싶다.

'오늘은 잘 안 됐지만 내일은 꼭'이라고 생각할 때 인간은 저 멀리 어렴풋한 무지개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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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지야마 요시오 지음·정수윤 옮김
나는 인간이 책을 손에 쥘 때 느끼는 순수한 마음의 움직임이 좋다. 크게 의식하지 않더라도 그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 나은 인간이 되길 바라며 눈앞에 있는 책을 손에 쥔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설령 같은 날이 반복되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내일은 조금 더 나은 서점을 만들고 싶다. ‘오늘은 잘 안 됐지만 내일은 꼭’이라고 생각할 때 인간은 저 멀리 어렴풋한 무지개를 본다.

일본 도쿄에서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저자가 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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