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우크라에 마르더 장갑차 40대 지원키로…러 "분쟁 확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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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마르더(Marder) 장갑차 40대를 지원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총리의 대변인인 스테펜 헤베스트리트는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갑차 40대는 올 1분기까지 준비작업을 마쳐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이 장갑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에서 훈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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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마르더(Marder) 장갑차 40대를 지원한다.
AFP통신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총리의 대변인인 스테펜 헤베스트리트는 6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장갑차 40대는 올 1분기까지 준비작업을 마쳐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것이다. 아울러 우크라이나군이 장갑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일에서 훈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지난5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격퇴할 수 있도록 강력한 보병전투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브래들리 장갑차 50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 4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가진 뒤 AMX-10 RC 장갑차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서방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함으로써 분쟁을 확대시키려한다고 비판했다. 독일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이번 지원이 우크라이나 분쟁을 확대시킬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정교회 성탄절 직전에 내려진 것은 특히나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6일 정오(한국시간 6일 오후 6시)부터 8일 0시(한국시간 8일 오전 6시)까지 우크라이나에서 36시간 휴전을 선포했다. 다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이 서로 공습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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