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 부품 제조 외국계 기업, 완주 산단에 535억원 투자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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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소차 부품을 제조하는 외국계 기업을 유치했다.
전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실바인 토렌트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뉴에너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뉴에너지는 2025년까지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8블럭 부지 1만8031㎡에 535억원을 투자해 수소 연료탱크 제조설비를 구축하고 29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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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수소차 부품을 제조하는 외국계 기업을 유치했다.
전북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유희태 완주군수, 실바인 토렌트 플라스틱옴니엄코리아뉴에너지㈜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업체의 이번 투자는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에 수소차 1만5000대 분량의 수소연료탱크 납품 계약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전북도는 투자협약을 통해 주력산업으로 육성 중인 수소 관련 산업을 한층 집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올해 상반기에 이뤄질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예비 타당성 조사와 ‘수소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수소 모빌리티 중심의 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 차 산업벨트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전북도는 수소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탄소중립 2050 선도 그린수소산업 중심’을 목표로 새만금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와 수소 특화 국가산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이번 신규 투자가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상승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전북에서 성공할 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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