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 코로나19 팬데믹 3년 만에 해외 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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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청년자원봉사단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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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해외 봉사활동에 돌입했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8일까지 2주간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와 함께 청년자원봉사단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해외 봉사활동 마지막 시간에는 K-팝(pop)과 태권무 등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를 알리고, 전주시 자원봉사 활동 상황 등을 직·간접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전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해외 봉사활동이 코로나19 유행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한 만큼 단원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개인 위생관리와 외부 접촉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격리 숙소와 전담 병원을 확보하고, 비상 연락망을 갖췄다.
앞서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9월 월드프렌즈 청년봉사단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발대식과 1~3차 국내 교육 등을 거쳐 현지 봉사 활동 준비해왔다.
센터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공모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하계·동계 방학에 맞춰 매년 2회씩 몽골, 인도네시아 등 2개국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박정석 전주자원봉사센터장은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해외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펜데믹 속에서 진행하는 만큼 단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자원봉사의 참의미를 깨닫으며 한국의 자원봉사 문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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