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먹거리 찾으러 CES 누비는 정용진…삼성, LG, HD현대 등 방문

박세준 2023. 1. 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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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찾아 국내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CES 2023 개막 첫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VC)에 마련된 LG전자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정 부회장은 LG전자 이후에는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아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원격 진료 등의 공간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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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 현장을 찾아 국내 기업들의 전시관을 둘러봤다.

정 부회장은 CES 2023 개막 첫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VC)에 마련된 LG전자의 전시장을 방문했다. 조주완 LG사장과 인사를 나눈 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등을 둘러보고 제품의 기능과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 ‘CES 2023’이 개막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HD현대의 전시관에서 정기선 HD현대 사장에게 전시 설명을 들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정 부회장은 LG전자 이후에는 삼성전자 전시장을 찾아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한 패밀리 케어와 펫 케어, 원격 진료 등의 공간을 살펴봤다.

정 부회장은 HD현대(옛 현대중공업) 전시장에도 들러 같은 ‘오너 3세’ 정기선 HD현대 사장을 만났다. 정 사장은 직접 정 부회장에게 전시 주제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을 설명하고, 미래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등에 대해 소개했다.

정 부회장은 방문 이유와 소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신세계그룹은 올해 CES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 부회장은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차원에서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앞서 온라인으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고객에게 광적으로 집중해야 기존 사업의 경험과 가치를 강화하고 미래 신사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스베이거스=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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