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가족들을 위한 내집 마련 지침서

이복진 2023. 1. 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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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을 찾아 아직도 표류 중인 군인 가족들을 위한 일종의 지침서다.

현직에 있을 때는 잦은 이사와 노후한 군관사 때문에 고생스럽고, 퇴직 후에는 살 집을 마련하지 못해 불안한 군인 가족들에게 꼭 필요했던 조언이 담겨 있다.

직업군인 대다수가 퇴직 후 살 집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전해 주면서, 군인들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실제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지 상황별, 나이별 등으로 상세하게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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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가족 내집마련 표류기/노영호/예미/1만7000원

내 집을 찾아 아직도 표류 중인 군인 가족들을 위한 일종의 지침서다.

저자는 군인의 길을 걷기로 결심하고 2001년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해 지금까지 육군 장교로 근무하고 있다. 육군본부와 국방부에서 군인 주거정책 실무를 했고, 현재는 육군 수도군단 주거지원과장 직책을 맡고 있다. 본인이 직접 겪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군인과 집의 현실을 이야기한다.
노영호/예미/1만7000원
현직에 있을 때는 잦은 이사와 노후한 군관사 때문에 고생스럽고, 퇴직 후에는 살 집을 마련하지 못해 불안한 군인 가족들에게 꼭 필요했던 조언이 담겨 있다. 전국의 군인아파트가 대체로 노후해 군인 가족들이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는 이유를 살펴본다. 퇴직 후 군인들의 불안한 주거문제도 들여다본다.

직업군인 대다수가 퇴직 후 살 집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전해 주면서, 군인들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실제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지 상황별, 나이별 등으로 상세하게 조언한다.

군인관사에 얽힌 이야기보따리도 한가득 풀어놓았다. 산중별장 같은 대자연 속 관사에서 이웃 군인 가족들과 재미있게 살아가는 이야기나 관사로 종종 찾아오는 동물 친구들의 에피소드, 신혼살림을 민통선 이북에서 시작해야 했던 군인 가족의 눈물, 산에서는 두릅을 캐고 해안에서는 오징어를 말리는 군인 가족만의 독특한 삶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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