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정보시대 최선의 읽기 전략은

권이선 2023. 1. 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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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읽기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은 종이에서 디지털로 매체 환경이 변화되며 확장된 문해력의 개념을 다룬다.

저자는 매체를 넘나들며 텍스트에 집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방식을 설명하며 종이책과 디지털의 이분법을 넘어 각 매체에 맞는 새로운 읽기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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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떻게 읽을 것인가/나오미 배런/전병근 옮김/어크로스/1만9800원

지금 시대의 읽기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책은 종이에서 디지털로 매체 환경이 변화되며 확장된 문해력의 개념을 다룬다. 과거에는 문해력이 읽기와 쓰기 능력을 말하는 것이었다면, 디지털 기술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문해력은 디지털 정보에 접속하고 소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기술들과 그 사회적 맥락에 대한 이해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바뀐 것이다.
나오미 배런/전병근 옮김/어크로스/1만9800원
“디지털 스크린과 오디오가 점점 종이 읽기의 대체물이 되어가는 상황에서, 과거 오랫동안 학생들의 종이 읽기를 지도하는 데 사용돼온 도구들이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는 것은 일리가 있어 보인다. 앞으로 살펴보게 되겠지만, 주석 달기와 핵심어 파악하기, 요약하기 등은 연구자들이 권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읽기의 기술들이다.”(133쪽)

달라진 환경 속에서 읽기의 방식도 변해야 한다. 저자는 매체를 넘나들며 텍스트에 집중하고 이해하기 위한 방식을 설명하며 종이책과 디지털의 이분법을 넘어 각 매체에 맞는 새로운 읽기 전략을 채택해야 한다고 말한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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