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무료 대구 통학버스 운행…학생 부담 덜어

3월부터 학내 구성원 모두 무료
도시철도역 중심 노선 재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3월부터 대구지역 통학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6일 밝혔다.

금오공대 통학버스.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는 올해 1학기가 시작하는 3월2일부터 신입생과 재학생 등 학내 구성원 모두가 통학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도록 한다. 대구지역 학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주고 신입생을 유치하고자 금오공대가 낸 아이디어다.

금오공대는 대구 주요 도시철도역과 대중교통 접근성, 등교시간 도로 교통상황을 따져 통학버스 노선을 재편한다.

이용환 금오공대 학생성공처장은 “대구 통학버스 무료화로 대학 구성원의 통학버스 이용 부담 경감과 학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노선 재편에 따른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통학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배소영 기자 sos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