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허치슨터미널, 부산 북항 신감만 부두 운영업체로 선정

오성택 2023. 1. 7. 0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허치슨터미널(허치슨)이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10년 간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을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한국허치슨터미널과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허치슨터미널(허치슨)이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10년 간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을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한국허치슨터미널과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준석 BPA 사장(왼쪽)과 정호수 한국허치슨터미널 대표(오른쪽)가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제공
이날 계약 체결로 허치슨은 내년 1월부터 신감만 부두 4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며, 북항 이용선사들에게 하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컨테이너부두 기능이 종료되는 자성대부두에서 처리하던 물량을 새로운 부두로 이전·처리하고, 기존 항만근로자의 고용을 100% 유지하기로 BPA와 합의하면서 북항 컨테이너 물류 및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상지인 자성대부두의 처리 화물과 인력이 인근 부두로 모두 이전함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북항 컨테이너 물량 처리는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