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허치슨터미널, 부산 북항 신감만 부두 운영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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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치슨터미널(허치슨)이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10년 간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을 운영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6일 한국허치슨터미널과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 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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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치슨터미널(허치슨)이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10년 간 부산항 북항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말 컨테이너부두 기능이 종료되는 자성대부두에서 처리하던 물량을 새로운 부두로 이전·처리하고, 기존 항만근로자의 고용을 100% 유지하기로 BPA와 합의하면서 북항 컨테이너 물류 및 일자리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상지인 자성대부두의 처리 화물과 인력이 인근 부두로 모두 이전함에 따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글로벌 항만 네트워크를 보유한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신감만 부두 및 감만 부두 1번 선석 운영사로 선정되면서 북항 컨테이너 물량 처리는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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