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게스트 중 최고” 박영진, 불안+공황장애 심각..”과부화상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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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개그맨 박영진이 극도로 높은 불안증세를 보인 가운데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영진이 속내를 전했다.
오은영은 "불안은 같지만 유발하는 원인은 다 다르다"며 박영진 상황을 언급, 그는 "잦은 대사 실수에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불안했던 시절을 언급, 남들의 기대감도 스트레스로 다가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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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개그맨 박영진이 극도로 높은 불안증세를 보인 가운데 공황장애로 힘들었던 과거를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박영진이 속내를 전했다.
박영진의 고민을 물었다. 박영진은 “위해에 의해서 내가죽을 수 있겠다 느껴, 여행갔을 때 주택형 숙소면 스스로 보안장치를 해놓고 잔다”며 “캔과 병도 세워놓는다, 문 열면 소리나기 때문”이라 말했다. 이에 박나래는 “도망자의 삶 같다”며 놀라워했다. 박영진은 “현재 우리 집은 아무도 들어올 수 없는 집을 구했다”며 자신이 몇층에 사는지도 노출되는 것도 조심스러워하는 모습.
천재지변에도 불안해하는지 묻자 박영진은 “백사장으로도 근처를 잘 안가, 너울성 파도가 덮쳤다는 기사를 봤다”며 심지어 집에 구명조끼가 있다고 했다. 이에 오은영은 “안전 과민증”이라며 진단, 오히려 삶이 예민해져 불편할 수 있다고 했다. ‘안전과민증’을 체크해보기로 했다. 박영진은 4개나 해당하는 모습.
오은영은 “직접 개입하지 않은 것에 대해 불안해하는 특징, 내가 통제하지 못하면 더 불안해한다”며 언급, 특히 “역대 게스트 중 불안이 가장 높게 나왔다”며 1위라고 했다. 안전에 대한 두려움과 강박이 있다는 것.
언제부터 불안의 시작일지 묻자 박영진은 “사람들이 알아보기 시작했을 때, 기분이 좋지만 불안감이 찾아왔다”며 “약간의 공포가 밀려오면서 ‘공황이이구나’ 싶었다”며 증상을 전했다. 급기야 전문의가 지금 하는 일을 관둬야한다고 진단했다는 것.박영진은 “스트레스 과부화상태, 하고 있는일 전부 관둬야 건강해질 수 있다고 했다”고 했다.
오은영은 “불안은 같지만 유발하는 원인은 다 다르다”며 박영진 상황을 언급, 그는 “잦은 대사 실수에 자책을 많이 하는 편”이라며 불안했던 시절을 언급, 남들의 기대감도 스트레스로 다가왔다고 했다.그는 “기회를 준거라 놓치지말고 무조건 잘해야한단 생각이었다”며 개그맨의 삶이 그만큼 그에게 소중한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본인의 노력으로 일군 것이 지켜지지 못할까 두려움이 있다”며 언급, 박영진도 공감하며 눈물 흘렸다. 박영진은 “죽음에 관해도 생각했다”며 “결혼하고 나서 오래살고 싶단 생각을 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그렇게 불안에 대비해 행복을 지키고 싶어한 박영진이었다.
한편, 채널A 예능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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