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인구 10년간 꾸준히 늘었지만 자연적 인구는 감소…사업체 수 두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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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원주 인구는 지속 증가해 왔으나, 자연적 인구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사업체 수는 두배가량, 차량 등록 규모는 약 45% 늘었다.
원주시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원주에서 하루 평균 8명이 태어나고, 5명이 사망한 반면 2021년에는 하루 평균 출생 5.6명, 사망 6.1명으로 10년새 자연적 인구 증감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등록대수는 12만8000여대에서 18만5000여대로 약 5만7000여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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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년간 원주 인구는 지속 증가해 왔으나, 자연적 인구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사업체 수는 두배가량, 차량 등록 규모는 약 45% 늘었다.
원주시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 원주에서 하루 평균 8명이 태어나고, 5명이 사망한 반면 2021년에는 하루 평균 출생 5.6명, 사망 6.1명으로 10년새 자연적 인구 증감이 감소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체 인구가 32만 536명에서 35만7757명으로, 3만5000여명 늘어난 것과 비교해 대조적이다.
사업체 수는 2011년 2만4000여개에서 2021년 4만1000여개로 크게 늘었다. 사업체 종사자 규모도 10만6000여명에서 16만여명으로 5만명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등록대수는 12만8000여대에서 18만5000여대로 약 5만7000여대 증가했다. 반면 연간 교통사고는 2418건에서 1689건으로 약 30% 줄었다. 화재 건수도 같은 기간 386건에서 251건으로 약 35% 감소했다. 하지만 화재 피해액은 14억7000여만원에서 85억원으로 무려 다섯배 이상 늘었다.
식량작물 생산량 분포는 2011년 미곡 61.1%, 서류 25.2%, 잡곡 10.4% 순이었으나 2021년에는 미곡 44.6%, 잡곡 27.5%, 서류 26% 등으로 변화했다.
의료기관과 종사자는 같은 기간 359곳(2977명)에서 457곳(6112명)으로 늘어났다.
정태욱 tae92@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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