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벨링엄, 돈 더 많이 줘도 마음속 1순위는 ‘레알’

이규학 기자 2023. 1. 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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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최우선 순위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과 함께 벨링엄 영입을 원하는 클럽 중에 하나다. 위 세 클럽은 모두 벨링엄에게 레알보다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벨링엄은 여전히 레알에 관심이 있다. 벨링엄은 레알이 제안했던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이상이 거부하면서 어떤 것을 제안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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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주드 벨링엄의 최우선 순위는 레알 마드리드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레알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과 함께 벨링엄 영입을 원하는 클럽 중에 하나다. 위 세 클럽은 모두 벨링엄에게 레알보다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벨링엄은 여전히 레알에 관심이 있다. 벨링엄은 레알이 제안했던 20만 파운드(약 3억 원) 이상이 거부하면서 어떤 것을 제안할 수 있는지 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2003년생 미드필더로 아직 19세 불과한 선수다. 그럼에도 능력은 보통 전성기 선수들보다 뛰어나다. 넓은 활동량, 수비력, 공격 가담, 창의성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수 있는 '박스 투 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인 벨링엄은 이미 잉글랜드 성인 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이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자연스럽게 벨링엄의 가치는 치솟고 있다. 그를 원하는 구단만 레알을 포함해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있다.


그중에서 레알이 적극적이다. 레알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준 '크카모' 라인, 즉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의 뒤를 이을 선수들을 찾고 있다. 현재 카세미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고, 모드리치는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데다 크로스도 30대를 넘어서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


레알은 벨링엄을 데려와 중원에 세대교체를 원하고 있다. 이미 에두아르드 카마빙가, 오렐리엥 추아메니 등이 뒤를 잇고 있는 가운데 벨링엄까지 영입해 마지막 퍼즐을 맞출 계획이다.


벨링엄도 레알을 원하고 있다. 벨링엄의 측근에 따르면 “선수의 소원이 내년 여름 레알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확인했다. 벨링엄은 그것이 그에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해졌다.


다른 클럽들이 더 많은 연봉을 제시했음에도 흔들림이 없다. ‘마르카’는 벨링엄이 레알 입단을 위해 연봉을 협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스페인 ‘아스’도 “도르트문트는 현재 따뜻한 날씨에서 훈련을 위해 스페인에 있다. 도르트문트의 대표는 레알과 만나 벨링엄의 잠재적 이적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도르트문트 측은 8,900만 파운드(약 1,344억 원) 이상을 받을 것으로 보너스를 포함하면 1억 2,500만 파운드(약 1,888억 원)까지 오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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