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아이유, 톱스타 커플 탄생…화제의 '더글로리' [TF업앤다운(상)]
결혼 3년 만에 엄마된 안영미까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또 한 쌍의 톱스타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두 사람의 설레는 서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화제의 드라마도 탄생했습니다. 넷플릭스 새 시리즈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습니다. 한 코미디언은 결혼 3년 만에 임신이라는 행복한 소식을 전했습니다. 1월 첫째 주 연예가 소식입니다.
톱스타 커플의 탄생…이종석♥아이유 열애 中
톱스타 커플 탄생에 새해부터 연예계가 들썩였습니다. 배우 이종석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이종석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지난해 12월 31일 "이종석이 아이유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역시 "아이유와 이종석은 친한 동료 사이에서 최근 좋은 만남으로 발전했다.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 부탁드린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지난 2012년 SBS '인기가요' MC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던 두 사람은 약 10년간 친분을 유지하던 중 4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이종석의 '2022 MBC 연기대상' 수상 소감이 다시 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대상을 받은 이종석은 누군가를 '그분'이라고 칭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종석은 "이 자리를 빌려 그분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항상 그렇게 멋져줘서 고맙고, 내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그리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많은 네티즌들은 이종석의 '그분'이 아이유였으며 수상 소감은 아이유를 향한 고백이었다고 바라봤습니다.
이종석과 아이유는 팬들에게 직접 열애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먼저 이종석은 "20대 중반쯤 처음 인연을 가지게 됐고 뭔가 풋사랑 넘어, 커다랗지만 또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있었다"며 "긴 시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이제야 이렇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종석은 아이유를 자신이 출연했던 tvN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속 상대 캐릭터였던 '강단이'에 빗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는 "(아이유는) 내게 강단이 같은 존재였다. 친구로서 어떤 방향성과 삶의 고민들을 함께 투닥투닥 고민해주기도 하고, 의지가 되기도 하고, 동생이지만 가끔 누나 같기도, 어른 같기도 하지만 또 지켜주고 싶은 멋진 친구다. 지금은 나를 더 나은 사람이고 싶게 한다"며 아이유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아이유는 팬들에게 "내가 연애를 하고 있다. 오랜 동료였던 분과 서로 의지하며 좋은 마음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는 이종석을 "긴 시간 동안 고맙게도 날 응원해주고, 내게 항상 '멋지다' 해주고, 진심 어린 격려를 보내준 듬직한 사람"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팬들은 내가 요즘 정서적으로 편안하고 좋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유독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더 샘솟는 이유 중에는 가까운 곳에서 오래도록 칭찬을 해주는 좋은 친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기왕 다들 알게 된 거, 팬들 걱정하지 않게끔 예쁘게 조용히 잘 만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또 하나의 화제작 탄생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 연출 안길호)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호평받으며 화제작 탄생을 알렸습니다.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작품은 공개 전부터 김은숙 작가의 첫 장르물이자 송혜교와의 재회 등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기에 '비밀의 숲' '왓쳐' 등을 연출한 안길호 감독이 힘을 보태며 많은 이들의 기대작으로 꼽혔습니다.
파트1(1회~8회)이 한꺼번에 공개된 '더 글로리'는 단숨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은 물론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의 넷플릭스 '톱 1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공개 이틀 만에 전 세계 TV 프로그램 부문 5위에 올랐으며, 5일 기준 4위까지 기록했습니다.
외신들의 호평도 이어졌습니다. 포브스는 "송혜교는 미묘한 연기를 통해 상처 입은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해냈다. 1분 만에 문동은의 복수를 수긍하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시리즈의 매혹적인 미장센과 동은의 서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보인 김은숙 작가의 우아한 글솜씨는 금상첨화다"고 극찬했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파트2(9회~16회) 공개일이 한참 남았다는 것입니다. '더 글로리'의 파트2는 3월 중 공개될 예정입니다.
안영미, 결혼 3년 만에 임신
코미디언 안영미가 결혼 3년 만에 엄마가 됩니다.
소속사 미디어랩시소는 5일 "안영미가 임신했다. 출산 예정일은 7월"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2015년 라디오 청취자로 인연을 맺은 비연예인 남자친구와의 열애를 공개했으며, 이후 2020년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인 동갑내기 회사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안영미는 2021년부터 꾸준히 임신에 대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습니다. 이에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한 안영미에게 많은 축하가 쏟아졌습니다.
특히 안영미는 소식이 전해진 후, DJ로 활약 중인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임신 사실을 직접 알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여러분의 간절한 염원 덕에 내가 토끼띠 맘이 됐다"며 청취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현재 임신 3개월 차다. 정확히 13주 됐다"며 "안정기 접어들 때까지는 조심하다가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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