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눈·비, 미세먼지 ‘매우 나쁨’[오늘 날씨]

손봉석 기자 2023. 1. 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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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린 6일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토요일인 7일은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대부분 지역에서 오전 중 그치겠으나, 강원 내륙·산지는 오후까지 이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내륙도 곳에 따라 오후도 눈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3∼8cm, 서울 동부와 경기 북서부, 충북 중·남부, 전북 동부, 제주도 산지 1∼5cm, 서울 서부와 인천, 경기 남·서부, 강원 북부 동해안, 충남권 내륙, 전남 동부 내륙,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1cm 내외다. 강원 내륙·산지에는 많게는 10cm 이상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 5∼10mm, 그 밖 지역은 5mm 내외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전날 미세먼지가 남은 데다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 황사까지 유입돼 전국 공기 질은 나쁠 것으로 예상이 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부산·대구·경남 ‘매우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원 영서·울산·경북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이 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3∼4도, 낮 최고기온은 2∼10도로 예보됐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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