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야투성공률 35%였는데 SK 굳건했다, 김선형 있었다, 빅라인업으로 KCC 상승세 차단

2023. 1.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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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L 최고 외국선수 자밀 워니가 썩 좋지 않았다.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은 선수 1명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

워니는 이날 17차례 슛을 시도, 6개 성공에 그쳤다. 성공률 35%. 14점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결과적으로 야투성공률 59%, 25점에 14리바운드를 올린 라건아에게 판정패했다. 그러나 SK에는 토종에이스 김선형이 있었다.

워니의 1대1, 2대2 옵션이 가장 날카롭지만, SK는 김선형과 최준용을 활용한 피니시도 날카로운 팀이다. 김선형은 16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최준용은 야투성공률 38%였으나 14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더구나 SK는 최근 최부경을 활용한 빅라인업의 활용비중을 확 높였다. 최준용, 최부경, 워니, 허일영 등이 동시에 뛰면 스위치디펜스의 위력이 커진다. 미스매치가 덜 나기 때문이다. 수비 성공 후 특유의 강력한 트랜지션을 결합, 경기흐름을 잡았다. KCC의 전체적인 사이즈가 작은 단점을 잘 공략했다.

KCC가 허웅을 비롯한 앞선의 동선, 역할을 조정하면서 확연한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SK가 KCC의 좋은 흐름을 차단했다. KCC는 허웅이 13점을 올렸으나 3점슛성공률 29%로 좋지 않았다. 라건아와 허웅, 11점의 이승현 외에 득점 지원이 원활하지 않았다.

서울 SK 나이츠는 6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전주 KCC 이지스를 78-70으로 이겼다. 4연승했다. 17승12패로 3위. KCC는 14승14패로 캐롯과 공동 5위.

[김선형.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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