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비농업 고용 22만 3천개 증가…시장 예상치 상회
뉴욕=김현수 특파원 2023. 1. 6.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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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 상승률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발표 직후 뉴욕 증시 지수 선물은 상승세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번 고용보고서는 고용은 강하지만 임금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이날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미 고용보고서가 나온 직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은 장중 1% 안팎으로 뛰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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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임금 상승률은 예상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 발표 직후 뉴욕 증시 지수 선물은 상승세로 나타났다.
6일(현지시간) 미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2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2만 여 명)를 넘어서 여전히 미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해 2월 70만 명 대, 11월 25만6000명 보다는 소폭 줄어들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1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줄어든 3.5%로 여전히 50년래 가장 낮았다.
노동시장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우려하는 임금상승과 연계돼 물가상승 압박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번 고용보고서는 고용은 강하지만 임금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 보다 0.3%,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서비스 부문의 임금 상승 압박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연준 정책자들이 보기에 이번 고용보고서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임금 인상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는 마지막 퍼즐도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미 고용보고서가 나온 직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은 장중 1% 안팎으로 뛰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기대는 금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제프리 로젠버그 블랙록 자산 매니저는 블룸버그TV에 “오늘 고용보고서는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는) 섞여 있는 메시지다. 자세히 보면 우리가 좋아졌다고 보는 부분도 실제 일부 후퇴한 면도 있다”며 “다음 물가상승률 수치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미노동부는 지난해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2만3000명 늘어나 시장 예상치(2만 여 명)를 넘어서 여전히 미 노동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해 2월 70만 명 대, 11월 25만6000명 보다는 소폭 줄어들어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11월 실업률은 전월보다 0.2%포인트 줄어든 3.5%로 여전히 50년래 가장 낮았다.
노동시장 강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우려하는 임금상승과 연계돼 물가상승 압박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번 고용보고서는 고용은 강하지만 임금상승률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임금은 전월 보다 0.3%, 전년 동월 대비 4.6%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서비스 부문의 임금 상승 압박을 가장 우려하고 있는 연준 정책자들이 보기에 이번 고용보고서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고 전했다. 임금 인상이 둔화되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끌어 올리는 마지막 퍼즐도 약화되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날 임금 상승률이 둔화된 미 고용보고서가 나온 직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 선물은 장중 1% 안팎으로 뛰어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다만 기대는 금물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제프리 로젠버그 블랙록 자산 매니저는 블룸버그TV에 “오늘 고용보고서는 (좋은 점과 나쁜점이 있는) 섞여 있는 메시지다. 자세히 보면 우리가 좋아졌다고 보는 부분도 실제 일부 후퇴한 면도 있다”며 “다음 물가상승률 수치를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뉴욕=김현수 특파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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